사랑니는 18살 정도에 나기 시작하는 세번째 어금니의 한 종류로
'제3대구치'라고 하고 지혜를 알 만한 나이에 나온다는 의미에서
wisdom teeth라고도 합니다.
사랑니는 인체에서 맹장과 같이 퇴화되는 조직의 하나로 턱뼈에 갇히거나
밀리거나 하여 단순하게 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생김새도 매우 다양하고
뿌리 또한 다른 치아들 보다 훨씬 많이 휘고 일정하지 않습니다.
사랑니의 형태
턱뼈의 자리가 부족한 관계로 사랑니가 날 공간이 부족하여 대부분 기울어져 나오거나 일부분만 나오거나 아예
날 자리가 없어서 잇몸이나 턱뼈속에 묻혀 있기도 합니다.
사랑니가 반쯤 숨어 있거나 누운 경우 청소가 잘 되지 않으니 치아와 잇몸을 깨끗이 관리하기 힘들어
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사랑니는 그 자체가 잘 썩고 사랑니가 인접한 앞니를 썩게 하기도 하며 사랑니와 접한 치아사이에 잇몸병이
자주 생길수도 있으며 뼈 속에 있는 경우 종양이나 낭종이 생길 수 있으며 다른 치아를 틀어지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턱 뼈에 밀린 사랑니는 비정상적인 위치를 잡게 되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므로 뽑을 것을 권합니다.
사랑니 뽑는 방법
1. 단순한 사랑니 발치 잇몸을 자르는 수술 없이 사랑니를 뽑는 것 입니다.
2. 간단한 수술 사랑니 발치 사랑니를 덮고 있는 잇몸을 자르고 사랑니를 뽑는 것 입니다.
3. 복잡한 수술 사랑니 발치 사랑니가 뼈 속에 있는 경우 사랑니와 뼈를 잘라서 뽑는 것 입니다.
4. 누워있는 사랑니 수술 누워있는 사랑니 수술은 뽑기도 쉽지 않고 특히 발치를 미루다가 뒤늦게 뽑는 경우 앞에 있는 치아도 상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전 적절한 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거나 수술 후 얼음 찜질을 하여 붓기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이틀째가 제일 많이 붓습니다.
5. 아래턱의 사랑니 수술 아래턱의 사랑니는 뼈가 단단하여 윗니 보다는 상대적으로 뽑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누워있거나 뿌리가 휘어 있으면 뽑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랑니의 뿌리가 아래턱 신경줄기에 가까이 있는 경우 이를 뽑다 신경관에 손상을 줄 수도 있으므로 수술을 주로 하는 전문 치과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